평택시가 고덕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해외 4개 학교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지난해 12월 17개 외국학교 법인으로부터 국제학교 설립·운영계획서를 접수했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미국과 영국 등 4개 학교를 우선협상그룹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리큘럼과 교육 성과를 갖춘 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는 우선협상그룹에 포함된 4개 학교와 '동시 협상'을 추진해 상반기 안에 최종학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고덕국제학교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부지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상 과정에서 평택이 지닌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국제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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